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여자컬링 '팀킴' 폭로 대부분 사실이었다
등록일 : 2019.02.21
미니플레이
임소형 앵커>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이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었죠.
감사 결과 폭로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이 실시한 합동감사 결과, 여자 컬링 선수들은 지도자 가족에게 상시적으로 인권침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모 비하, 폭언은 물론 언론과 인터뷰할 때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대회 상금이나 후원금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습니다.
지도자들은 약 9천386만 원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았고, 해외 전지훈련비, 국내 숙박비 등을 이중 정산하는 방법으로 정부 보조금 약 천900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두 전 회장 직무대행의 컬링팀 사유화도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강정원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2010년 이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부인, 장녀, 장남, 사위는 계약, 임명 등 정당한 절차 없이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국가대표지도자 수당을 수령하거나"

자신의 장남인 김민찬 남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가 올림픽에서 주전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도자에게 강요하는 등 권한을 남용한 것도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감사반은 지도자 가족 3명을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 보조금 환수, 징계 요구 등 총 62건의 감사처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