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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코리아 밑거름
등록일 :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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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IT 강국으로 부상한 이면에는 벤처기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10만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인데요,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제2의 벤처신화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서정표 기자>

국내 벤처기업인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올해를 벤처기업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97년 벤처육성법이 도입된 이래 벤처기업은 지난해 1만 2천개를 넘어선 후 9월 말 현재 사상 최고인 1만 3천개를 넘어섰고, 벤처투자액도 1조 2천억원을 넘어 2001년 이후 최대 투자 실적을 보이는 등 새로운 도약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꾸준한 매출증가로 이미 전체 벤처기업 매출액이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벤처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기업군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 고용은 75만명 감소한데 반해 벤처기업은 26만명이 늘어나는 등 고용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제2기 벤처정책이 완료되는 2017년까지 10만개 벤처기업과 100만개의 일자리창출, 수출 천억불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과 기술개발 노력으로 괄목한 만한 기업 경영성과를 올린 77개 벤처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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