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4차협상 나흘째
등록일 :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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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FTA 4차 협상이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17일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Q1> 서비스분야 협상에서 신입사원의 장기 연수에 관한 합의가 있었죠?
A> 네, 그렇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은 신입사원이 상대 국가의 지사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따라서 신입사원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1년이상 장기체류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현재는 부장급이상 중견사원이나 고위 전문직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의 경우는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발급받야 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장기체류를 위해서는 3개월 마다 귀국해 다시 출국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요, 한-EU FTA가 발효되면 이 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Q2> 다른분야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네, 17일 시작돼 진행중인 비관세 분야 협상에서도 일부 진전이 있었는데요, 제조자가 제품 안전을 자체 승인하면 별도 인증을 거치치 않는 자기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유럽연합이 자신들의 기준을 적용하자는 입장에서 우리 수준에 맞추겠다고 통보해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비관세 장벽 분야의 핵심쟁점인 자동차 기술표준 문제가 18일 논의될 예정인데요, 유럽연합이 102개의 자동차 기술표준 가운데 국제 기술표준에 부합하는 것만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측은 미국식 표준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EU측 제안에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떤방향으로 의견접근을 이룰지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7일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 분야에서 일부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Q1> 서비스분야 협상에서 신입사원의 장기 연수에 관한 합의가 있었죠?
A> 네, 그렇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은 신입사원이 상대 국가의 지사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따라서 신입사원이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1년이상 장기체류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현재는 부장급이상 중견사원이나 고위 전문직만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의 경우는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발급받야 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장기체류를 위해서는 3개월 마다 귀국해 다시 출국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요, 한-EU FTA가 발효되면 이 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Q2> 다른분야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네, 17일 시작돼 진행중인 비관세 분야 협상에서도 일부 진전이 있었는데요, 제조자가 제품 안전을 자체 승인하면 별도 인증을 거치치 않는 자기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유럽연합이 자신들의 기준을 적용하자는 입장에서 우리 수준에 맞추겠다고 통보해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비관세 장벽 분야의 핵심쟁점인 자동차 기술표준 문제가 18일 논의될 예정인데요, 유럽연합이 102개의 자동차 기술표준 가운데 국제 기술표준에 부합하는 것만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측은 미국식 표준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EU측 제안에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떤방향으로 의견접근을 이룰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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