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요금 거품 뺀다
등록일 : 2007.10.18
미니플레이
취약계층과 서민의 생활에 직결된 민생과제 해결을 위해서 어떤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짚어보는 연속기획 두 번째 시간입니다.

18일은 신용카드 수수료와 이동통신요금 등 거품을 빼고 요금체계를 개편한 대책들을 살펴봅니다.

이정연 기자>

청와대 주관의 민생대책 태스크포스에서 추진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합리화 방안`에 따라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대폭 인하됩니다.

이 대책으로 연 매출이 4천800만원 미만의 영세자영업자가 부담하는 수수료가 2~2.2% 수준으로 조정돼,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영세자영업자일수록 더 많은 카드수수료를 부담했던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세탁소, 미용실 등이 최대 46%까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보는 등 전국의 160만개 가맹점 가운데 92%인 147만개 가맹점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전국민의 80%가 사용하는 이동전화요금의 경감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민생대책의 일환입니다.

국내 통신비용이 OECD 국가 평균의 2.5배에 달하며 가계 지출에 큰 부담이 되자, 언론과 시민 단체들은 통신비 인하 요구를 끊임없이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이른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할인 요금제를 도입해 서민들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망내할인제도나 통신재판매 의무화 등 시장자율적인 요금전쟁을 촉진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현재 SK 텔레콤을 필두로, 이동통신 3사가 나란히 10% 안팎의 요금인하 상품을 선보이면서 요금 할인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렇게 소비자 중심으로 요금체계가 다시 짜여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이동통신 요금이 2~3% 가량 줄게 되고 서민들의 요금 부담은 향후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