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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 `2막`
등록일 :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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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단계 준공을 맞아 보내드리는 연속기획, 그 세번째 시간입니다.

남북은 해주를 제2 경제특구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는데요, 개성이 경협의 서막을 올렸다면, 해주를 통해 본격적인 평화경제의 제2막이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정표 기자>

개성이 한반도 평화경제의 신호탄을 울렸다면 그 정점은 서해, 그 가운데서도 해주가 중심입니다.

2007 남북정상선언에서 남북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해주에 남과 북을 넘어 주변국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주는 서해의 관문 인천에서 불과 2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다 개성과의 거리도 75km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성공단이 2단계, 3단계로 확장되면 수출입을 담당할 항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해주는 최적의 지점입니다.

경제특구로서의 이점 외에도 해주는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1999년과 2002년 발생한 두 번의 서해교전에서 알 수 있듯 서해는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경제특구가 군사적 보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주 특구의 성공은 서해를 넘어 한반도 전체의 평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주특구 개발이 비단 경제적 측면에서만 여겨질 수 없는 이유입니다.

2003년 첫 삽을 뜬 개성공단 개발에 이어 이제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황해도 해주.

남북경협의 활성화는 물론 한반도 평화를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신뢰 회복까지 단단히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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