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술 공동연구
등록일 :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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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뜨겁습니다.
우리나라도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한·미 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양국의 원자력 연구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의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김종학 기자>
1973년부터 도입된 원자력 발전.
그동안 지속적인 원전 건설과 인력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기술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만큼 선진국과의 기술 교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대전에서 열린 한·미 I-NERI 위윈회.
I-NERI는 미국 에너지부 주도의 원자로 핵심기술 개발 프로그램으로 핵확산 억제와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일본, EU 등이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5월 한·미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공동 연구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차세대 원자로의 핵심 기술 개발을 적은 인력과 예산으로 가능케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를 중심으로 I-NERI의 공동 연구과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소듐냉각고속로 등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NERI를 통한 원자로 관련 기술의 특징은 핵 비확산성과 안전성, 경제성입니다.
지금까지 사용 후 핵연료는 방사능 안전과 군사적 문제로 저장 시설에 폐기해왔지만 그 용량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I-NERI는 핵 원료의 재처리를 원천차단하고 안전성을 높인 핵연료주기 개발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차세대 원자로 기술 확보와 핵비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한·미 I-NERI 프로그램
I-NERI를 통한 차세대 원자력 핵심기술 공동 개발은 국내 원자력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차세대 원자로 핵심기술은 이제 기본 설계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처럼 I-NERI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원자력 관련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동시에 미래 에너지 경쟁력 확보의 우위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이제는 원자력 발전도 환경과 안전성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미 I-NERI를 통한 원자력 핵심기술 공동연구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가져다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나라도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한·미 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양국의 원자력 연구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의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김종학 기자>
1973년부터 도입된 원자력 발전.
그동안 지속적인 원전 건설과 인력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기술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만큼 선진국과의 기술 교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대전에서 열린 한·미 I-NERI 위윈회.
I-NERI는 미국 에너지부 주도의 원자로 핵심기술 개발 프로그램으로 핵확산 억제와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일본, EU 등이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5월 한·미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공동 연구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차세대 원자로의 핵심 기술 개발을 적은 인력과 예산으로 가능케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소를 중심으로 I-NERI의 공동 연구과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소듐냉각고속로 등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NERI를 통한 원자로 관련 기술의 특징은 핵 비확산성과 안전성, 경제성입니다.
지금까지 사용 후 핵연료는 방사능 안전과 군사적 문제로 저장 시설에 폐기해왔지만 그 용량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I-NERI는 핵 원료의 재처리를 원천차단하고 안전성을 높인 핵연료주기 개발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차세대 원자로 기술 확보와 핵비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한·미 I-NERI 프로그램
I-NERI를 통한 차세대 원자력 핵심기술 공동 개발은 국내 원자력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차세대 원자로 핵심기술은 이제 기본 설계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처럼 I-NERI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원자력 관련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동시에 미래 에너지 경쟁력 확보의 우위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이제는 원자력 발전도 환경과 안전성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미 I-NERI를 통한 원자력 핵심기술 공동연구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가져다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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