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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해발굴·화상상봉···'사전 준비' 시작
등록일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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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북미 합의를 다시 이끌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남북군사합의이행'과 이산가족 화상 상봉도 사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이 다음 달 1일 착수하기로 한 DMZ 공동유해발굴 작업.
북측은 아직 묵묵부답입니다.
국방부는 우선 다음주부터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기초 발굴작업을 시작합니다.
유해로 보이는 곳에 깃발로 표식하거나, 인근 지역을 굴토한다는 군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한강하구 민간선박 항행도 북측 답신은 없지만, 우리 측 지역인 김포 전류리 포구에서 한강하구 입구까지 선박이 다니게 할 방침입니다.
북측이 호응하면, 언제든 9·19 군사합의를 이행하도록 준비하는 겁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 준비도 속도를 냅니다.
통일부는 국내 화상상봉장 13곳을 현장점검하고, 다음 달 개보수에 착수합니다.

녹취>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4월 초에 개보수에 착수해서 4월 말까지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또 올해 시행계획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남북 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을 정례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다음 달 열릴 한미정상회담이, 북미 간 합의와 남북 교류를 이끄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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