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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세계 명품으로`
등록일 :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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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 인삼을 연구.보급할 `인삼약초연구소`가 충북 음성에 세워졌습니다.

인삼의 세계적 명품화를 통해서, 그 동안 값싼 중국산에 밀려온 국산 인삼의 입지를 크게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미정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약용식물인 인삼입니다.

품질과 효능면에서 세계 어떤 인삼과도 비교할 수 없지만 개발할 수 있는 뚜렷한 연구기관이 없어 재래종자에만 의존해 왔습니다.

현재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 인삼약초연구과가 설립돼 있긴 하지만, 인력과 예산면에서 연구기반이 취약했던 게 사실.

이런 가운데 인삼과 각종 약초 등 특용작물 연구를 전담할 인삼약초연구소가 충북 음성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실험실과 데이터 분석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건평 3,101㎡의 시험연구동에다, 약초 실험을 위한 시험용 임야 64핵타르도 이미 확보한 상탭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신품종 육성과 환경 친화적 생산기술 연구 등을 전담하게 됩니다.

더불어 인삼창업보육센터와 인삼안전성검사센터를 설치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사업도 벌일 계획입니다.

특히 인삼의 경우 품질을 표준화하고 과학적인 효능평가기술을 개발해 국내 인삼의 명품화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인삼약초 생산자 단체와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 40여 곳이 참석해 기기와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값싼 중국산과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산에 밀려 제 자리를 찾지 못해온 우리 인삼.

탄탄한 연구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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