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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일주일 앞···북미 대화 재개 촉진 과제는?
등록일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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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미국 국무부가 북미 대화와 관련해 미국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으며 북한과 관련한 향후 모든 조치는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거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일주일 남겨놓고 나온 이같은 공식 메시지의 의미와 함께 관련 현안들을 짚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명민준 앵커>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국무부가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과 함께, 북미회담 재개에 유의미한 신호로 해석해도 될지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또 미 국무부는 북미 협상이 정상회담에서 실무회담으로 이어지는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요, 미국 정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명민준 앵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열린 북미정상회담 때 회담장을 나오기 직전 김정은 위원장에게 했던 말을 밝혔습니다.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 (You're not ready for a deal)"는 말을 했는데요, 이러한 내용을 지금 타이밍에 공개한 의미는 뭘까요?

명민준 앵커>
미국에서 ‘슈퍼 매파’로 불리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정부의 대외 정책을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 내의 역학관계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가요?

명민준 앵커>
그런가 하면 북한 비핵화를 하려면 몇 년에 걸친 단계적 협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 해군분석센터(CNA) 켄 고스 국장의 주장인데 김 위원장이 핵포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북한 내 핵심세력들과 손을 잡아 보수파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한다는 겁니다.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우리 정부의 외교 안보 라인이 1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한미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핵 접근법을 두고 한미일 3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일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으론 미국 입장에서 계속되는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도 우회적으로 담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의미나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알리며 공개적으로 북한의 호응을 주문한 것이 ‘제2의 평창 구상' 실현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특히 남북미를 특정한 것은 북한도 우리 정부를 비핵화의 당사자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남북미 3각 협력체제를 통해 꼬인 비핵화 협상의 실타래를 함께 풀어보자는 의미로도 볼 수 있을텐데요,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죠?
4월 11일에 있을 최고인민회의 전후로 메시지가 나올까요?

명민준 앵커>
또 한편으론 이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이른바 미국과의 대화나 협상을 뒤엎을만한 ‘새로운 길’을 표명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들은 한미가 지난달 공중과 해상에서 벌인 훈련에 날 선 반응을 보이며 한미연합훈련을 거듭 비난하고 있습니다. 미국보단 우리 정부에 주는 신호로 해석해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이 현지시간으로 1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오갔나요?

명민준 앵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우방국과의 관계를 둘러싼 김 위원장의 딜레마도 부각되는데요, 대미 압박을 위해 중국·러시아의 지원이 절박하지만 비핵화 협상 궤도에서 이탈하면 지지를 기대하기 힘들어진다는 게 문제 아닐까요?

명민준 앵커>
한미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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