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제주서 매개모기 첫 채집
등록일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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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된 것인데요.
주의점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제주에서 매개모기 첫 확인
지난 6일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려도 99%,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요, 성인 가운데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살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를 여행한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할 점 알려드립니다.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달라붙는 옷보다는 품이 넓은 옷이 안전합니다.
또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살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2. 통장 만들고 송금, 결제까지···우체국 가지 않고 '포스트페이'
앞으로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도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애플리케이션, 포스트 페이에서 만든 통장을 통해 거래 내역과 조회, 송금, 결제까지 가능한데, 만 14세 이상 국내거주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고객은 1개월간 결제금액의 10%, 최고 2만 원까지, 기존 고객은 결제액의 5%, 매월 1만 원까지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3.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문화재 등록 예고
고성 동해안에 위치한 감시초소입니다.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설치된 감시초소로, 남북분단과 냉전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감시초소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당초 지난해 9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철거하기로 했지만 역사적 상징성과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보존이 결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외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과 1934년 동해남부선에서 최초로 완공된 '부산 구 동래역사', 또 산업적인 측면과 역사적인 측면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고,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된 것인데요.
주의점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제주에서 매개모기 첫 확인
지난 6일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려도 99%,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요, 성인 가운데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살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를 여행한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할 점 알려드립니다.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달라붙는 옷보다는 품이 넓은 옷이 안전합니다.
또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살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2. 통장 만들고 송금, 결제까지···우체국 가지 않고 '포스트페이'
앞으로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도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체국 애플리케이션, 포스트 페이에서 만든 통장을 통해 거래 내역과 조회, 송금, 결제까지 가능한데, 만 14세 이상 국내거주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고객은 1개월간 결제금액의 10%, 최고 2만 원까지, 기존 고객은 결제액의 5%, 매월 1만 원까지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3.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문화재 등록 예고
고성 동해안에 위치한 감시초소입니다.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설치된 감시초소로, 남북분단과 냉전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감시초소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당초 지난해 9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철거하기로 했지만 역사적 상징성과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보존이 결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외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과 1934년 동해남부선에서 최초로 완공된 '부산 구 동래역사', 또 산업적인 측면과 역사적인 측면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고,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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