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간 추모 사이렌···"잊지 않겠습니다"
등록일 : 2019.04.17
미니플레이
유용화 앵커>
세월호 참사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던 단원고.
오늘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한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 전역에선,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대형 스크린에서는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의 이름이 한 자씩 흘러나옵니다.
세월호 생존학생은 함께했던 친구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합니다.
녹취> 장애진 /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너희들과 웃고 떠든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짜 일어난 일인지 잘 모르겠더라. 꿈이 아닐까 생각을 많이 했어.그래도 너희들은 다시 돌아올 순 없겠지."
기억식에 참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끝나지 않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하며,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적 신뢰가 회복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각계인사, 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녹취> 장경선 / 경기 수원시
"제가 아이가 셋이거든요. 저한테는 트라우마고 아무런 연고나 관계는 없지만 남의 일 같지가 않고 아무런 연고 없는 사람들도 같이 이렇게 마음 아파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유가족분들이."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된 인천 가족공원에서도 5주기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유가족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시민들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해선 안 된다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던 단원고.
오늘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한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 전역에선,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대형 스크린에서는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의 이름이 한 자씩 흘러나옵니다.
세월호 생존학생은 함께했던 친구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합니다.
녹취> 장애진 /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너희들과 웃고 떠든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짜 일어난 일인지 잘 모르겠더라. 꿈이 아닐까 생각을 많이 했어.그래도 너희들은 다시 돌아올 순 없겠지."
기억식에 참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끝나지 않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하며,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적 신뢰가 회복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각계인사, 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녹취> 장경선 / 경기 수원시
"제가 아이가 셋이거든요. 저한테는 트라우마고 아무런 연고나 관계는 없지만 남의 일 같지가 않고 아무런 연고 없는 사람들도 같이 이렇게 마음 아파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유가족분들이."
일반인 희생자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된 인천 가족공원에서도 5주기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유가족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시민들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해선 안 된다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205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노트르담 성당 화재, 우리 모두의 상실" 01:53
- 세월호 다섯 번째 봄···기다림 속 추모 발길 02:21
- 1분간 추모 사이렌···"잊지 않겠습니다" 02:27
- '실천하는 안전'···국민안전주간 운영 01:55
- 문 대통령, 중앙아 순방···'신북방정책' 확장 01:52
- 문 대통령, 문형배·이미선 후보자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 00:32
- "최저임금·탄력 근로제 법안 통과시켜 달라" 00:38
- "북러정상회담 준비 중"···24일 개최 가능성 00:23
- 이 총리 "국정과제 이행 기관장 분발 기대" 01:41
- 방탄소년단 美·英 동시 제패···"K팝 새 역사" 01:33
- DMZ 화살머리고지서 유해 발굴···문화재 조사 시작 01:33
- 똑똑한 스마트공장···생산성 늘리고, 불량률 줄이고 [현장in] 02:59
- "수도권 지하시설 한눈에"···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02:21
- '벌금 100만 원 이상' 성범죄 공무원 퇴출 01:40
- 서울 장애인 바우처택시, 내년까지 2만 명 지원 03:18
- 김연철 장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접견 00:24
- 내일부터 횡단보도 불법 주정차, 앱으로 신고하면 즉시 과태료 00:36
- 청년구직지원금 수급자 1만1천718명 첫 선정 00:39
- 영세중립국 [뉴스링크] 03:29
- 세월호 5주기...지금 우리는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30
- "진실규명, 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길" [오늘의 브리핑] 04:01
-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확인하세요 [똑똑한 정책뉴스]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