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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형식 구애없이 만나자"
등록일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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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자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지난 15일,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천명한 것을 언급하며, 남과 북의 뜻이 같은 만큼, 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11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린 만큼 앞으로 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주력하겠단 의지를 보인 겁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1년 전 1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출발을 알렸다며 김 위원장과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함께 이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촉즉발의 대결 상황에서 대화 국면으로 대전환을 이루고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까지 해낸 상황에서 남북미가 흔들림 없는 대화 의지를 가지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앞으로 넘어서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또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필요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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