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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따뜻한 동행! 고려인 어르신 셔츠에 새겨진 글자에 눈이 뜨거워지는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 방문 풀스토리
등록일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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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밝다 달이 밝아"
"젖이 없어서...먹을 게 없어서..."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요"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이 들려준 노래와 이야기,
그리고 셔츠에 새긴 진심...
눈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만남
김정숙 여사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 방문 풀스토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9일(현지) 수도 타슈켄트 외곽에 있는 아리랑 요양원을 찾았습니다.
아리랑 요양원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합의해 고려인 1세대 독거 어르신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 이번 방문에는 이례적으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부인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도 동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정숙 여사는 "고려인들은 나라 없이 와서 노력으로 부자도 되고, 소비에트 시절에는 노력영웅도 23명이나 된 훌륭한 분들이다"라며 고려인 1세대 어르신의 삶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한편, 아리랑 요양원의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은 암담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도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게 손을 건네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아리랑 요양원 방문 풀스토리를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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