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소형 앵커>
문 대통령은 이어 강원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산불 화재 피해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먼저 속초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숙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을 만난 이재민들은 "하루속히 집을 복구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순애/ 산불 피해 주민
"대통령님, 좀 도와주세요. 집만 있으면 됩니다. 집 좀 빨리 지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서 못 버티겠어요."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예, 최대한 빨리 지어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지원해서."

문 대통령은 임시주택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 환경은 괜찮은지 등을 챙기며 주민들에게 충분히 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복구 작업에 한창인 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너무 고맙습니다. 부모님 집이 다 탄 걸 봤을 때는 마음이 굉장히 아팠을 텐데요."

녹취> 김지현 소방사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국민들 마음을 모아 피해 복구와 보상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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