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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쿠웨이트와 콜롬비아, 에콰도르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외교 다변화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쿠웨이트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3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9박 11일 일정으로 이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중동과 중남미로 외교 다변화를 실현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첫 기착지는 쿠웨이트로 이 총리는 사바 쿠웨이트 국왕을 예방하고, 자베르 총리와 회담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쿠웨이트의 장기 국가개발계획인 비전 2035에 대한 한국 참여 확대와 2007년 양국이 선언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두 번째 방문국은 콜롬비아로 이 총리는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마지막 에콰도르에서는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갖고 우호협력 관계 발전방안을 협의합니다.
특히, 에콰도르 기업의 현대차 승용차 모델 생산 기념식에 참석해 자동차 산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총리는 이번 순방길에 포르투갈과 미국을 경유하는데 추가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포르투갈에서는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의 지지를 요청하고, 미국에서는 해양박람회 한국관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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