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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20년 보수 끝내고 일반에 공개
등록일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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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 보수공사를 마치고 어제 일반에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백제 문화유산을 보존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지선 기자>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미륵사지 석탑.
국보 제11호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석탑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이 보수공사 20년 만에 일반에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현재는 터만 남은 백제 최고의 사찰 미륵사에 위치한 석탑은 8세기 벼락을 맞아 탑의 절반을 무너졌습니다.

녹취> 이규훈 /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석탑의 해체와 함께 심층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보수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석탑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진정성 확보를 위해 남아있던 6층까지 보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끝이 올라간 옥개석 상단부와 부자재를 얽는, 결구방식의 축조법은 목탑에서 석탑으로 변모하는 과도기적 모습을 보여줘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석탑을 복원했다는 의미가 있지만 탑의 몸체 위 아래가 다른 형태로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에 완공된 미륵사지 석탑입니다.
높이가 14.5m에 이릅니다.
2층까지는 직사각형 모양의 가공한 돌이 쌓여있고, 3층부터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축적 방식과 자재가 달라지면서 원형의 모습과 멀어진 겁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복원된 석탑이 원형과 다르다는 감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기환 / 영상편집: 정현정)
문화재청은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쳤다고 해명하며 감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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