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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그 뜨거웠던 3일 - 김화중 前 보건복지부 장관
등록일 : 200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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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번영과 동북아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6자회담의 성공적 마무리와 더불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

이번에 합의한 해주특구를 비롯해 개성공단2단계사업, 안변, 남포의 조선소 건설 사업은 개발이후 투자비용 이상의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같은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 따르면, 약 10조원때문에 정부는 앞으로 재원마련을 위해 펀드, 파이낸싱 등 국민부담을 최소화할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남북정상간에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와 국회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뒤, 정부는 남북정상간 합의된 내용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남북관계발전법을 발의했다.

그러나 이 법은 국회를 통과하는데 5년이나 걸리면서, 1차 정상회담 합의는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남북의 평화와 공존의 역사를 새로 쓰는 중대한 일인만큼, 정쟁과 개별 이익을 떠나 합의사항이 구체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와 국제사회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오늘 파워특강에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으로 직접 평양을 다녀온 김화중 전보건복지부장관이 출연해 10.4 남북정상선언의 내용과 의미. 또 이번 정상선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전제조건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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