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치매 안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많은 국민이 '치매국가 책임제'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조심스레 달아드립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을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의 한 치매안심센터를 찾았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부터 사례 관리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치매 이용자 대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고, 치매 어르신, 가족들과 카네이션도 만들었습니다.
환자 가족들은 문 대통령에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지 2년 차를 맞아 많은 국민이 제도의 혜택을 더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서 어르신들이 치매 때문에 고통 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받지 않고 잘 동화될수 있는 국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지역사회에서 치매로부터 국민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이 바로 치매안심센터라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잘 운영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모든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기반시설을 구축해 정상 운영한단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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