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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이견 팽팽`
등록일 : 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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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검역협의가 한미간에 팽팽한 의견차를 보인 끝에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쟁점은 무엇인지 보도합니다.

이정연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 한.미간 협상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 등 5명이 참석했고, 미국측은 램버트 농업부 차관보 등 8명이 참석해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라는 현행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논의했습니다.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측은 소의 연령과 부위 제한을 없애고, 갈비를 포함한 모든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측은 특히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은 뒤에 우리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우리측은 현행 조건을 고수하는 전제 아래 미국의 반복적인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실과 수입위험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미국측의 검역 시스템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이번 협상도 지난 5일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광우병위험물질인 등뼈가 발견돼 다시 한번 검역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우리측은 철저한 검역과 재발방지를 우선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이번 협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양측은 곧 2차 협상을 가질 예정이며, 일정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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