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올해 들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은 수출이 부진한데 비해 전기차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신수출 성장동력의 수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도 바이오헬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신수출성장동력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화장품, OLED 등 총 9개 품목입니다.
올 1분기 신수출성장동력의 수출은 145억5천만 달러, 한화로는 약 17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플라스틱 제품과 OLED, 농수산식품, 바이오헬스, 정밀화학원료, 이차전지 등 6개 품목은 기존 수출 주력품목인 컴퓨터와 가전보다 성장세가 커 품목별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10대 주요 수출국 중 중동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수출이 증가해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123.9%, 이차전지는 11.9%, 바이오헬스는 10%로 성장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전기차의 경우는 3년 연속 100% 수준의 수출로 고속 성장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EU가 수입한 전기. 하이브리드차의 절반가량이 한국산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차전지 역시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제약과 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22일, 충북 오송)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늘리고, 세계시장 진출에 맞게 규제를 합리화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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