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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투자가 경제규모 대비 세계 5위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 연구개발비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정연 기자>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비 규모가 경제규모 대비 3.23%로, 전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스웨덴, 핀란드, 일본에 이은 쾌거입니다.

과학기술부는 `2007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에서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체, 대학 등 만6300여곳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와 연구인력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총 연구개발비는 27조 3457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13.2% 증가했습니다.

특히 매년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정부의 지난 4년간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12.8%, 연구원 수는 9.8%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투자 뿐 아니라 과학기술경쟁력 순위 등 과학기술성과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습니다.

이같은 연구개발투자의 확대는 경제성장과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현재의 경기 상승 국면에 한층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이웃나라 일본 역시 지난 96년부터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추진한 결과 투자를 통한 첨단과학기술 개발로 장기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3기 기본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일본은 경제성장이 본격화된 상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연구개발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투자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의 역할 강화 등 정책적 노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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