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등 5대 유망분야에 2,700억 투자
등록일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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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어제(23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을 찾았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은 건데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장착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움직이는 물체와의 거리를 포착하고, 흐릿한 영상은 또렷하게 바꿔줍니다.
지능형 반도체인 시스템반도체는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입니다.
하지만,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분야는 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이런 문제로 우리나라 '팹리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대로, 걸음마 단계입니다.
인터뷰> 김경수 /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대표
"제품 만드는 데 예전처럼 10~20억 원이 아니라 100~200억 원 되는 시제품 (생산)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도 시제품 딱 만들어서 납품하는 것도 아니고, (시제품) 양산까지는 자동차 같은 경우는 3~5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차량용 반도체 설계전문기업을 찾아 기술개발부터 수요 연계,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한 번에 지원해 '팹리스'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통해 팹리스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팹리스' 기업 자체 내에 있어서의 기술 연구개발부터 시작을 해서 이것이 투자로 이뤄지고, 성장으로 또 이뤄지고, 또 수요창출로 다시 어떻게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갈지..."
먼저, 정부는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등 5대 유망분야의 기술개발에 2천700억 원을 집중투자합니다.
또, 5대 분야의 수요기업과 팹리스 간의 연계채널을 운영해 수요를 창출하고, 수요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효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정현정)
이와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팹리스 전용펀드를 올해 안에 조성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사업 등을 통해 인력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어제(23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을 찾았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은 건데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장착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움직이는 물체와의 거리를 포착하고, 흐릿한 영상은 또렷하게 바꿔줍니다.
지능형 반도체인 시스템반도체는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입니다.
하지만,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분야는 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이런 문제로 우리나라 '팹리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대로, 걸음마 단계입니다.
인터뷰> 김경수 /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 대표
"제품 만드는 데 예전처럼 10~20억 원이 아니라 100~200억 원 되는 시제품 (생산)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도 시제품 딱 만들어서 납품하는 것도 아니고, (시제품) 양산까지는 자동차 같은 경우는 3~5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차량용 반도체 설계전문기업을 찾아 기술개발부터 수요 연계,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한 번에 지원해 '팹리스'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통해 팹리스 시장 점유율을 오는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팹리스' 기업 자체 내에 있어서의 기술 연구개발부터 시작을 해서 이것이 투자로 이뤄지고, 성장으로 또 이뤄지고, 또 수요창출로 다시 어떻게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갈지..."
먼저, 정부는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등 5대 유망분야의 기술개발에 2천700억 원을 집중투자합니다.
또, 5대 분야의 수요기업과 팹리스 간의 연계채널을 운영해 수요를 창출하고, 수요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효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정현정)
이와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팹리스 전용펀드를 올해 안에 조성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사업 등을 통해 인력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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