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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선언에 따른 비용문제 걱정할 수준 아니다
등록일 :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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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고 있는 경협비용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남북정상선언에 따른 비용문제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현근 기자>

감당할 수 있는 선이라면 비용이 많다 적다 말하는 것 보다 할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무현대통령은 경협비용으로 수십조가 들것이란 지적이 있지만 우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합의로 걱정할 만한 재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또 일각에서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 애기하지만 는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기업까지 합쳐 수십조원가 투자될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적 투자와 정부가 지원해야 할 부담을 혼돈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또 ‘경협은 투자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회수 기간은 좀 걸리겠지만 장기적인 전략적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경협이 잘 되면 `한국에 통일비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독일의 통일을 봤고 1990년대에는 흡수통일 얘기가 있어서 통일비용을 걱정했고 재정 당국자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통일비용을 내세우는데 급작스런 통일비용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북한에 꾸준히 투자하고 이익이 많이 생길 때 그 때는 통일에 성큼 다가선 시기고 그 때는 통일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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