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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평화의 길 열려
등록일 :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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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던 순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이 실현되면, 남북간에는 바닷길과 육로는 물론 하늘길까지 모두 열리게 됩니다.

박영일 기자>

1998년 11월 18일.

9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운 배가 금강산으로 첫 출항을 합니다.

분단 이후 반세기 가까이 막혀 있던 남북간 바닷길이 열린 순간입니다.

2003년 9월에는 육로 관광길도 열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면서, 걸어서 분사분계선을 넘어섭니다.

평화와 번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은 남북간에 단절됐던 많은 길을 열었습니다.

우선 경제특구가 조성되는 해주와 인천을 연결하는 바닷길이 열립니다.

하늘에는 백두산 관광을 위한 서울-백두산간 직항로가 뚫립니다.

땅에는 경의선 문산과 개성구간에 화물철도가 개통되고 이 철길이 신의주까지 뻗어나가게 됩니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때는 이 경의선을 이용해 남북의 공동응원단이 중국 베이징까지 가게 됩니다.

군사적 긴장감이 높았던 서해 북방한계선을 남북의 민간 선박이 자유롭게 오가고, 땅과 하늘로 남북간 교류가 이뤄지는 소통의 길들.

이렇게 뚫린 길들로 오고갈 많은 발걸음들은 남북의 평화와 공존을 더욱 탄탄히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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