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간 통화까지 정쟁 소재 삼아···깊은 유감"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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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과 관련해, 정상간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청와대 여민관)
전시대비 역량강화는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의 임무입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대화를 통한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되고 있지만, 튼튼한 안보 없이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이번 전시대비 연습은 공격이 목적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 목적이며 특히 한국군 단독훈련이므로 우리 국방을 우리 힘으로 지키는 자주적 태세를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훈련과 연습을 하더라도 보완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연습 종료 후에는 평가결과를 위기 관리계획에 반영하여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을지태극 연습이 국가위기 대응과 전시대응 역략을 끌어올리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있어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정부로서는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새우는 계기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보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각 부처와 공직자들도 공지자세를 새롭게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랍니다.
한편으로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간의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국민의 알권리라거나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고 비호하는 정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정을 담당해봤고,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의 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을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길 요청합니다.
당리당락을 국익과 국가안보에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상식에 기초하는 정치여야 국민과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과 관련해, 정상간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장소: 청와대 여민관)
전시대비 역량강화는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의 임무입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대화를 통한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되고 있지만, 튼튼한 안보 없이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이번 전시대비 연습은 공격이 목적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 목적이며 특히 한국군 단독훈련이므로 우리 국방을 우리 힘으로 지키는 자주적 태세를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훈련과 연습을 하더라도 보완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연습 종료 후에는 평가결과를 위기 관리계획에 반영하여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을지태극 연습이 국가위기 대응과 전시대응 역략을 끌어올리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있어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정부로서는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새우는 계기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보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각 부처와 공직자들도 공지자세를 새롭게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랍니다.
한편으로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간의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국민의 알권리라거나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고 비호하는 정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정을 담당해봤고,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의 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을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길 요청합니다.
당리당락을 국익과 국가안보에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상식에 기초하는 정치여야 국민과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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