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육아휴직 아빠와 대화···"사회인식 변화 중"
등록일 : 2019.06.04
미니플레이
유용화 앵커>
육아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지만 사회인식은 아직 뒤따라가지 못하는데요.
김정숙 여사가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의 육아고충을 듣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9만 9천여 명.
이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 7천 662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17.8%를 차지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대비 46.7% 가량 증가했지만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우리사회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합니다.
육아 아빠 간담회
(장소: 경기도 용인시 종합가족센터)
김정숙 여사가 육아휴직 중이거나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남성들과 '아빠 육아휴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정부도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젊은 아빠, 아이 키우는 아빠, 그들의 고충과 그들의 기쁨을 듣고 제가 이렇게 와서 행사하게 되면 더 많은 아빠가 (육아휴직에) 참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 같아서 여러분을 만나러 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육아휴직 남성들은 육아휴직 사용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특히, 육아휴직 당시 우려했던 것보다 직장 내에서 환영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어진원 / 신용정보원
"대단한 결심이다 이렇게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시게 됐고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업무 하는 데 지장 없도록 업무 조정하고 복귀하고 적응기간이 적게 배려를 해주셔서 저는 편하게 한 편이고..."
녹취> 신용진 / 삼성전자
"부서장님 그룹장님 또 임원에게 결재가 빨리 나서 다행히도 육아휴직 쓰는데 어려움 없이 진행된 것 같고 제가 휴직 쓴 이후로 저에게 물어보고 용기 내서 쓴 분도 계시더라고요."
김 여사는 아빠들이 이렇게 육아휴직을 쓰는 것은 여성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성 육아휴직이 잘 이뤄지고 있는 스웨덴을 대표해 요한 페르손이 참석해 1995년 시작된 스웨덴의 남성 육아휴직 의무사용을 소개하고 차츰 의무 비율을 높이면서 사회 인식도 변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육아휴직은 배우자를 더 이해하게 되고,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게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육아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지만 사회인식은 아직 뒤따라가지 못하는데요.
김정숙 여사가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의 육아고충을 듣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9만 9천여 명.
이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 7천 662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17.8%를 차지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대비 46.7% 가량 증가했지만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우리사회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합니다.
육아 아빠 간담회
(장소: 경기도 용인시 종합가족센터)
김정숙 여사가 육아휴직 중이거나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남성들과 '아빠 육아휴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정부도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젊은 아빠, 아이 키우는 아빠, 그들의 고충과 그들의 기쁨을 듣고 제가 이렇게 와서 행사하게 되면 더 많은 아빠가 (육아휴직에) 참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 같아서 여러분을 만나러 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육아휴직 남성들은 육아휴직 사용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특히, 육아휴직 당시 우려했던 것보다 직장 내에서 환영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어진원 / 신용정보원
"대단한 결심이다 이렇게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시게 됐고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업무 하는 데 지장 없도록 업무 조정하고 복귀하고 적응기간이 적게 배려를 해주셔서 저는 편하게 한 편이고..."
녹취> 신용진 / 삼성전자
"부서장님 그룹장님 또 임원에게 결재가 빨리 나서 다행히도 육아휴직 쓰는데 어려움 없이 진행된 것 같고 제가 휴직 쓴 이후로 저에게 물어보고 용기 내서 쓴 분도 계시더라고요."
김 여사는 아빠들이 이렇게 육아휴직을 쓰는 것은 여성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성 육아휴직이 잘 이뤄지고 있는 스웨덴을 대표해 요한 페르손이 참석해 1995년 시작된 스웨덴의 남성 육아휴직 의무사용을 소개하고 차츰 의무 비율을 높이면서 사회 인식도 변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육아휴직은 배우자를 더 이해하게 되고,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게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238회) 클립영상
- "한국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02:29
- 유람선 침몰 희생자 추모 발걸음 이어져 01:13
- "순방 전 국회 정상화 기대···헝가리 사고 깊은 애도" 03:19
- "미래연합사령관에 한국군 대장···연합사 이전 결정" 02:28
- 문 대통령, 美 섀너핸 국방대행 접견 00:43
- 문 대통령 새 주치의에 강대환 부산대 교수 00:28
- 누진제 '완화·축소·폐지' 방안 공개···이달 중 확정 02:04
- 민갑룡 경찰청장 "노조 폭력시위 엄정 사법조치" 01:38
- "북한 돼지열병 빠르게 남하할 듯···최고수준 방역태세" 01:41
- 불법 축산물 반입 중국인 적발···과태료 500만 원 부과 00:30
- 김정숙 여사, 육아휴직 아빠와 대화···"사회인식 변화 중" 02:44
- 노동친화형 스마트공장 확산···노사정 힘 모은다 02:33
- '적극 행정' 공무원, 결원 없어도 특별승진 02:05
-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점검하세요 03:08
- 수능 난이도 가늠할 6월 모의평가 내일 실시 00:31
- 산업 분야별 청렴수준 측정···권익위, 올해 첫 실시 00:40
- 웸블리 [뉴스링크] 02:53
-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유용화의 오늘의 눈] 03:53
- "헝가리 사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오늘의 브리핑] 03:11
-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총정리 [똑똑한 정책뉴스]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