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연합사령관에 한국군 대장···연합사 이전 결정"
등록일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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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본부를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군 사령관은 겸직을 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대장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장관 대행.
한미 국방장관은 국방부에서 회담을 열고 미래연합군사령부 사령관에 한국군 대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군사령관은 애초 우리군 합참의장 등이 겸직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졌지만 최종적으로 별도의 4성 장군을 임명하는 방안에 양국이 승인한 겁니다.
현재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 본부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전의 효율성과 이전 시기,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하반기에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을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 시행 방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합 연습은 한국군 대장 주도로 실시 되는데, 전작권 전환에 앞서 한국군의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최초의 IOC 검증이 될 예정입니다.
녹취> 정경두 / 국방부장관
"국방부는 이번 IOC 평가를 통해서 한국군이 주도하는 미래 연합사령부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섀너핸 장관 대행은 북한에 대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하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모든 행동들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패트릭 섀너핸 / 美국방장관 대행
"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준수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섀너핸 대행은 변화하는 역동적인 세계 속에서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심 축이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본부를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군 사령관은 겸직을 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대장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장관 대행.
한미 국방장관은 국방부에서 회담을 열고 미래연합군사령부 사령관에 한국군 대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군사령관은 애초 우리군 합참의장 등이 겸직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졌지만 최종적으로 별도의 4성 장군을 임명하는 방안에 양국이 승인한 겁니다.
현재 용산기지에 있는 연합사 본부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전의 효율성과 이전 시기,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하반기에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을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 시행 방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합 연습은 한국군 대장 주도로 실시 되는데, 전작권 전환에 앞서 한국군의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최초의 IOC 검증이 될 예정입니다.
녹취> 정경두 / 국방부장관
"국방부는 이번 IOC 평가를 통해서 한국군이 주도하는 미래 연합사령부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섀너핸 장관 대행은 북한에 대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하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모든 행동들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패트릭 섀너핸 / 美국방장관 대행
"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준수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섀너핸 대행은 변화하는 역동적인 세계 속에서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심 축이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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