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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북핵 폐기 촉진
등록일 :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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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이재정 장관이 경협과 북핵의 연관성을 언급했다는데, 어떤 이야기입니까?

A> 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남북 정상선언에서 합의한 경제협력이 잘 이뤄지면 북한의 핵폐기를 촉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들이 핵 때문에 위험해 못하겠다고 하면 투자가 안될 것이며 정부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다만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2000년대 들어 경제와 외교 분야에서 개혁과 개방조치를 내놓고 있다고 평가하며 개혁과 개방은 힘으로 압박해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 붙였습니다.

Q2> 평화체제와 관련한 발언도 있었다고요?

A> 네 이 장관은 평화체제는 언제 한 시점에서 따져지는 문제가 아니고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북핵 2.13합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북. 미 관계가 급속히 발전해 가는 등 동북아 전체를 볼 때 지금처럼 평화 만들기에 적절한 시점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화를 만들기 위한 단호한 체계적 노력은 정부의 역사적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가 임기내에 성과를 내기위해 종전선언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정부는 임기가 있는 동안 가능한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임기내에 완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확실히 밝혔습니다.

이어 `평화를 만들기에 지금처럼 적절한 시점은 없다고 보고 있으며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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