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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자정부의 수준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민이 직접 활용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그래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정부 대표포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는 지난 9월말, 국민 누구나 전자정부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정부 대표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만8천 개에 달하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되는 전자정부 서비스는 각종 민원 신청에서부터 외교와 국방, 사회복지 등 분야별 서비스는 물론 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날씨와 교통, 금융정보 등 일상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내 집 마련과 채용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수준은 UN과 브라운 대학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국민들의 전자정부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는 미흡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민간포털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함은 물론 네이버와 다음 엠파스 등 국내 대표적 민간포털과도 전자정부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편 전자정부 대표포털 서비스는 주소창에 korea.go.kr 을 입력해 직접 접속하거나 네이버와 다음 엠파스 포털의 검색창에 전자정부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농민과 과학기술인 등 수요자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감은 물론, 휴대전화와 PDA IP-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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