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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행정자치부에서는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직급별, 기관별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모두 아흔 일곱 개 기관, 삼백 마흔 여덟 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경진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온나라 시스템’의 활용능력과 전자정부 관련 지식을 컴퓨터를 이용해 치르는 CBT방식으로 처음 실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중앙과 지방자치단체는 자체경진대회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이번 대회에 참가시켰고, 참가기관도 작년에 비해 29% 증가하는 등 정보화 능력의 중요성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셉니다.

한편,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시상식은 11월 중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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