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요즘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들립니다.

9일 10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밤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고 있는데, 기상청 연결해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수 통보관>

Q1>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제 완전히 쌀쌀한 가을날씨로 접어든 건가요?

A> 네, 그렇습니다. 9일에 이어 10일도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오면서 아침최저기온이 대관령 1.4도, 철원 5.9도, 태백 6.1도, 서울 11.3도 등으로 많이 떨어졌는데요, 이러한 원인은 우리나라가 찬 고기압권내 들어 맑은 날씨속에 밤에 구름이 없고 바람이 약하여 복사냉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비교적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물론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Q2> 가을 얘기가 나온 김에, 이번 주말쯤이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거라고요?

A> 올해 단풍시작은 설악산이 지난 주 10월 3일로 평년보다 8일 늦었고요, 오대산 10월 5일, 지리산도 10일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요, 현재 예상대로 날씨가 이어진다면 단풍의 절정이 다음 주부터는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단풍이 시작된 설악산과 오대산 등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에도 점차 이달 하순경부터는 단풍의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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