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등록일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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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보셨듯이 2007 남북정상선언의 핵심 합의 사항이 해양수산분야에 집중됨에 따라 구체적인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남북한 해양수산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한 해양수산협력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기간 프레스 센터가 마련돼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던 서울의 한 호텔.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이곳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남북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합의 사항 가운데, 주된 내용이 해양 수산분야에서 나온 만큼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남북정상선언을 통해 서해 수역의 평화적·경제적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동안 서해 어민들이 참 어려웠을 텐데,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정을 추진하면서 서해는 ‘대립과 적대’의 바다에서 벗어나 ‘평화와 공존’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정상선언에 따른 경제 협력 방안이 일방적인 지원협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
‘남북한 수산부문 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성걸 남북협력팀장은 과거 10년 동안 추진된 남북한 수산교류협력 사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위한 협력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주 직항로 통과와 해주항 개발을 통해 개성과 해주, 남측으로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더불어 해상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통일 이후 예상되는 사회 간접자본에 대한 급격한 수요증가를 대비함으로써 통일비용의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문해남 해운물류본부장은 한반도의 동북아 물류 중심화 실현을 위해서도 남북한의 해운 항만 물류 부문의 교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무드 조성은 물론 남북한 공동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래후손에게 한반도 수역의 어업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2007 남북정상회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남북수산협력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업관리를 북측에 지원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정착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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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남북한 해양수산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한 해양수산협력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기간 프레스 센터가 마련돼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던 서울의 한 호텔.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이곳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으로 ‘남북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합의 사항 가운데, 주된 내용이 해양 수산분야에서 나온 만큼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남북정상선언을 통해 서해 수역의 평화적·경제적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동안 서해 어민들이 참 어려웠을 텐데,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정을 추진하면서 서해는 ‘대립과 적대’의 바다에서 벗어나 ‘평화와 공존’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정상선언에 따른 경제 협력 방안이 일방적인 지원협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
‘남북한 수산부문 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성걸 남북협력팀장은 과거 10년 동안 추진된 남북한 수산교류협력 사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앞으로는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위한 협력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주 직항로 통과와 해주항 개발을 통해 개성과 해주, 남측으로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더불어 해상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통일 이후 예상되는 사회 간접자본에 대한 급격한 수요증가를 대비함으로써 통일비용의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문해남 해운물류본부장은 한반도의 동북아 물류 중심화 실현을 위해서도 남북한의 해운 항만 물류 부문의 교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무드 조성은 물론 남북한 공동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래후손에게 한반도 수역의 어업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2007 남북정상회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남북수산협력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업관리를 북측에 지원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정착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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