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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군사적 긴장 해소` 우선돼야
등록일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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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이후 합의 내용과 관련해서 토론회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9일은 통일연구원 주최로 2007남북정상회담 기념 학술회의가 열렸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평화체제 구축합의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군사긴장 완화가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고다 기자>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토론회가 9일 프라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평화체제 구축을 현실화 하기 위해선, 11월 열리는 국방장관회담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군사적 긴장완화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회담에서 거론됐던 서해평화 벨트는 그간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았던 곳이기 때문에 국방장관들의 긴장완화 조치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면 남과 북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 붇고 있는 국방예산도 점차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또 종전선언을 위한 3자 또는 4자회담에 대한 논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종전선언만 이뤄지면 북한도 미사일 시험이나 핵 실험등의 벼랑 끝 전술을 펴는 것엔 외교적인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토론자들이 내놓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들은 다양했지만, 실무회담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민족 번영을 위한 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는 뜻을 같이했습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밥상은 이미 차려져 있습니다.

이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 실무회담으로 한반도 번영이라는 살을 찌울 일만 남았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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