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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정상회담 무책임한 비난 안돼`
등록일 :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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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남북정상이 시장원리를 모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근거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가 2007남북정상회담을 평가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장원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잘 알아듣기는 어렵다면서 뚜렷한 근거가 없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후보야말로 남북정상선언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생중계로 보도되고 대통령이 돌아오자마자 보고했던 내용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청와대는 또 이후보가 말한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언급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이미 그렇게 되었으며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훨씬 포괄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했으며 이후보가 말한 수준을 뛰어넘는 중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후보가 개성공단에 적자기업이 많다는 것을 주시해야 한다는 언급은 경제를 내세우는 사람으로서의 상식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성공단은 가동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기업환경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익을 내는 기업이 다수 있었다며 입주 기업 중 19개 기업이 추가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이 걱정이 돼서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가 해명자료까지 냈다. 이명박 후보의 발언이야말로 어려운 결단을 통해서 자신의 판단을 가지고 개성공단에 입주해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을 기업하지 못하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청와대는 이후보의 발언이 남북 간의 평화와 협력의 가장 소중한 성과를 무책임하게 평가절하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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