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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회의가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2007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바람직한 대북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200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데는 대체적으로 이견이 없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종전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배제한 채 미국을 상대로 풀어나가려 했던 북한이 우리나라를 제일의 당사국으로 인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평화정착의 구조를 바탕으로 경제협력까지 한번에 연결시켜 합의 한 것도 중요한 성과로 꼽았습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도 평화정착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호혜구조를 만들은 것으로 페널들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패널들은 합의를 넘어서 실천문제도 집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된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보다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9일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온국민의 관심속에서 진행됐던 2007남북정상회담.

이제 치밀한 실무회담진행으로 이번회담의 성과를 온 국민이 피부로 느끼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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