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확신
등록일 : 20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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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본회의에 제출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서 남북정상선언에 대한 성원을 당부하는 한편, 민생.개혁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미정 기자>
Q1>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당부를 국회 시정연설에 담았다고요?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은 새로운 역사적 과업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합의사항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남북 공동번영과 동북아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합의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되고, 북측에는 경제발전의 기회가 되는 상생과 쌍방향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남북경제공동체 건설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진전된 합의가 도출된 데 이어 남북 정상이 이를 재확인함에 따라 북핵문제도 빠른 속도로 완전한 해결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 남북정상이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해 남북정상회담이 사실상 정례화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Q2> 네, 그 밖의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는데, 어떤 내용들입니까?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 분위기 속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부는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12월에 열리는 대통령선거도 헌정 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위해 금품, 향응제공, 후보비방 등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FTA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국회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비준동의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사회투자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출구조조정 등 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내년에는 하락세로 반전하는 첫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서 남북정상선언에 대한 성원을 당부하는 한편, 민생.개혁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미정 기자>
Q1>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당부를 국회 시정연설에 담았다고요?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은 새로운 역사적 과업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합의사항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남북 공동번영과 동북아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합의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되고, 북측에는 경제발전의 기회가 되는 상생과 쌍방향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남북경제공동체 건설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진전된 합의가 도출된 데 이어 남북 정상이 이를 재확인함에 따라 북핵문제도 빠른 속도로 완전한 해결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 남북정상이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해 남북정상회담이 사실상 정례화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Q2> 네, 그 밖의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는데, 어떤 내용들입니까?
A> 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 분위기 속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부는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12월에 열리는 대통령선거도 헌정 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위해 금품, 향응제공, 후보비방 등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FTA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국회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비준동의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사회투자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출구조조정 등 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내년에는 하락세로 반전하는 첫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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