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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결과 설명회를 여는 등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석민 기자>

Q1> 먼저 8일 열린 설명회는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네, 통일부는 8일 오전 남북회담본부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 주재로 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는데요. 이번 설명회에는 통일정책평가회의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60명이 참석했습니다.

통일정책평가회의는 통일문제에 관한 중요 정책의 수립과 추진 사항을 분석 평가하는 기관입니다.

또 정책자문위원회는 통일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있어서 각계의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분야별 자문회의체입니다.

Q2> 그렇다면 8일 설명회가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의 시작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A> 그렇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설명회를 필두로 본격적인 국민의견 수렴에 들어가게 됩니다.

통일부는 이번 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남북정상회담`이 되도록 여론수렴에 만전을 기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준비과정과 마찬가지로, 2007 남북정상선언의 이행 과정에서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8일 오후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를 이재정 장관이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이같은 행보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직접 설명함으로써, 관련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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