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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잇따를 듯
등록일 : 20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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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선언의 후속조치를 위한 남북간의 협의가 빠른 행보에 들어갑니다.

당장에 다음달부터 남북 총리급 회담과 국방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서정표 기자>

남북은 우선 이번 정상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총리급 회담을 11월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동안 장관급으로 운영돼 온 남북대화 총괄 창구가 총리급으로 격상된 것입니다.

남북 간회담은 지난 7월말 판문점에서 열린 제 6차 장성급회담 이후 열리지 못했습니다.

다음달 중순에 열리는 총리급 회담의 합의 결과에 따라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회담들도 잇따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지난 90년에서 92년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총리회담을 가진 바 있지만 당시는 양측 정상의 대리회담 성격이 짙어 실질적인 회담성과가 없었습니다.

16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총리급 회담에서는 2007 남북정상선언의 구체적 실천방안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 구축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11월 중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국방장관 회담은 2000년 정상회담 이후 그해 9월 제주도에서 열린 1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 이후 7년에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의제설정 등을 위해 국방장관 회담 전 장성급회담이나 군사실무접촉이 먼저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밖에 이번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했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정치분야 대표들이 북측에 국회회담을 제안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호전될 경우 국회회담도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굵직굵직한 회담이 연달아 예정돼 있어 남북관계 진전은 올 연말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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