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분업적 협력'으로 日 수출규제 대응"
등록일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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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중소벤처 기업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 관계'로,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중소기업들을 만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중기부는 앞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설치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R&D와 실증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기부는 20개에서 30개 품목에서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 문제를 어떻게 상생의 길로 정말 단계적으로 밟아 갈 것이냐, 물론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희가 단기계획, 중기계획, 장기계획, 이렇게 세워서...”
박 장관은 또,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12개 지방청에서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1조 5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일본정부가 인증한 ICP 기업을 통해 수입할 경우, 특별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아직 피해사례는 없지만, 애로신고 11건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는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대응방안을 직접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특히, 후불형 R&D를 도입하고, 공공에서 기술을 사서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비용의 문제, 운영의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도 지금 선뜻 투자를 꺼려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정부가 이 기술을 사서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이것을 저희가 연결자 역할을 하는...”
이와 함께 강소기업 100개사와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해 지원, 육성하고 3천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중소벤처 기업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 관계'로,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중소기업들을 만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중기부는 앞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설치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R&D와 실증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기부는 20개에서 30개 품목에서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 문제를 어떻게 상생의 길로 정말 단계적으로 밟아 갈 것이냐, 물론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희가 단기계획, 중기계획, 장기계획, 이렇게 세워서...”
박 장관은 또,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12개 지방청에서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1조 5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일본정부가 인증한 ICP 기업을 통해 수입할 경우, 특별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아직 피해사례는 없지만, 애로신고 11건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는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대응방안을 직접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특히, 후불형 R&D를 도입하고, 공공에서 기술을 사서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비용의 문제, 운영의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도 지금 선뜻 투자를 꺼려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정부가 이 기술을 사서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이것을 저희가 연결자 역할을 하는...”
이와 함께 강소기업 100개사와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해 지원, 육성하고 3천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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