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맛과 멋을 두루 갖춘 우리 전통주들이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명품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 주류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우리 전통주의 노력,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최근 알콜도수가 낮은 주류들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와인소비량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와인소비시장은 지난 2002년 만 7천㎘에서 지난해 2만 7천㎘로 무려, 1.6배나 늘었는데요.

와인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지난 5년간 9.8%의 성장률을 나타내 오는 201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통주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경우, 집안 대대로 와인사업을 지켜온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세율을 완화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 등지의 맥주사업 역시,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술에 대한 지원정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주류에 대한 세금이 높고, 그에 따른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문을 연, 전통주산업 육성 지원센터~!

국세청 기술연구소에 자리 잡은 이곳은 연구소에서 개발한 양조기술들을 전파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영세한 전통술 제조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고유의 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전통주의 브랜드화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6개의 전통주가 대한민국 명품주로 선정됐습니다.

영세한 제조업체를 지원하는 일은 물론, 세계 주류시장에 나가서도 뒤지지 않는 명품주를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인데요.

오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에 걸맞게 우리 전통주는 그 제조법 역시 각 지역의 특색이 잘 담겨있는데요.

최근, 많은 전통주 업체들과 정부,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맛과 향은 물론, 그 빛깔까지 고운 각 지역 고유의 전통주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한 명품주들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요즘, 한국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우리의 전통주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세계 주류시장에서 우뚝 설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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