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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개발사업 본격 착수
등록일 : 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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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요 연구소들이 모여 있는 대덕 연구개발 특구!

성장 동력의 원천인 대덕특구를 본격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키 위해 지난 4일, ‘대덕특구 개발사업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는데요.

김종학 기자>

지난 4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에서 과학기술부 차관, 대전광역시장,한국토지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특구 개발사업 업무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교육 시설 용지공급 등 대덕특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2005년 대덕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집중 육성이 추진 중입니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 총 7041만 3천㎡가 개발돼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성과를 이어가기엔 기반 시설이 들어설 공간이 부족해 이번에 대덕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 업무 협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8개 지구의 대덕특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우선 지난해 8월 개발계획이 고시된 방현· 신성· 죽동 등 1단계 개발사업 지역의 용지가 2009년 1월부터 공급됩니다.

이어서 2단계 개발사업 지역인 신성· 둔곡· 용산· 전민· 문지 지구의 용지가 2009년 12월부터 공급돼 1단계 개발사업과 동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도 과학기술부와 대전시 등 유관기관은 각 수요자가 가능한 낮은 가격으로 산업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진입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과학기술부와 대전시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201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특구 내 기업체는 2004년 824개에서 2015년까지 3,000개로, 매출액은 연간 3조원에서 30조원으로 해외특허등록 건수도 현재 연간 1,659건인 것을 2015년까지 연간 16,000건 수준으로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20곳을 비롯해 교육기관과 기업부설연구소 등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인프라가 풍부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및 산업시설용지 조기 공급 등 국가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덕특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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