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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특구 등 개발하면 1500억달러 효과
등록일 : 20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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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선언에 포함된 경협 추진계획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까요?

해주특구 개발과 개성공단 활성화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최대 천오백억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는 민간연구소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미정 기자>

남북의 경제특구로 개발되는 황해도 해주.

북한 내 최대의 시멘트 생산공장이 있는 주요 공업도시입니다.

인천에서 2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일찌감치 제2의 개성공단 후보지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십척의 어뢰정과 지대함 미사일이 배치돼 있기도 해 그간 북한이 개방을 꺼린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해주경제특구 구상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북방한계선 등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치한 지역에 경제특구를 개발해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렇게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협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한반도에 미치는 경제 효과는 최대 15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7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5일 발표한 `2007 남북정상 선언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의 전망치입니다.

북한은 개성공단과 해주 경제특구,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의 효과로 1381억달러의 효용을 얻게 되며, 남한도 대북한 SOC 투자로 인한 산업별 효과가 48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북한은 이번 경협을 통해 연간 국민총소득의 절반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더불어 투자 유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조사되는 것은 개성공단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조성된 1단계 개발계획 이후 2~3단계 개발계획을 각각 2008년, 2011년까지 이행하게 되면 북한은 공사기간에만 최대 170억달러의 직·간접적 효과를 얻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개성공단에 이어 해주 경제특구까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활발한 경제협력을 통한 남북간 공동번영의 세찬 물꼬가 트였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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