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한-EU FTA 협상, 수산부문 결과
등록일 : 20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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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제3차 협상이 지난 17일부터 5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는데요.
해양수산부문은 수산물 양허 수준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 채 협상이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 관련 전 품목에 대해 5년 내 관세철폐 양허안을 제시한 EU측이 우리 측에 대해서도 수산 부문의 개방 수준을 높일 것을 요구해 왔으나 우리 측이 민감 수산물은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협상에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조달 분야에서 우리 측 주장에 따라 학교 급식용 수산물 공급을 양허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는 진전이 있었고, 또한 수산 보조금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우리측 주장에 EU측은 이에 대한 검토 의사를 보이는 등 일부분야는 의견 차이를 좁히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다음 회의는 10월 중순,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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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문은 수산물 양허 수준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 채 협상이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 관련 전 품목에 대해 5년 내 관세철폐 양허안을 제시한 EU측이 우리 측에 대해서도 수산 부문의 개방 수준을 높일 것을 요구해 왔으나 우리 측이 민감 수산물은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협상에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조달 분야에서 우리 측 주장에 따라 학교 급식용 수산물 공급을 양허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는 진전이 있었고, 또한 수산 보조금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우리측 주장에 EU측은 이에 대한 검토 의사를 보이는 등 일부분야는 의견 차이를 좁히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다음 회의는 10월 중순,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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