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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보좌관회의···"감정적 대응 안 돼"
등록일 :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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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 보복에 감정적 대응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결기를 갖되 근본적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을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재차 비판했습니다.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감정적 대응으로만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합니다."

그동안 일본에 고강도 비판을 이어온 문 대통령이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자며, '톤 조절'에 나선 모양샙니다.
대국민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일로 한일 국민 간 우호 관계 훼손까지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양국 국민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민주인권의 가치로 소통하고 인류애와 평화로 우의를 다진다면 한일관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또 일본의 경제보복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단 각오도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부족함을 꼼꼼히 살피면서도 우리 국민과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 있게 임하겠다며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고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경제 강국이 아니라며 인류보편적 가치를 옹호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평화협력의 세계공동체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경제력뿐 아니라 인권이나 평화 같은 가치에서도 모범이 되는 나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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