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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선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남북간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 성과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본격적인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점을 꼽았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 성과와 의미에 대한 평가들이 있다며, 그중 가장 중요한 점은 남북이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나가는데 공감을 이룬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대변인은 또 남북경제공동체의 비전에 대해 남북이 공감을 이뤘으며, 이를 위한 전면적인 상생의 경제 협력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진 점도 꼽았습니다.

특히 가장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성과로 서해평화특별지구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남북경제공동체의 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천대변인은 네 번째 성과로 북핵문제에 대해서, 정상수준에서 6자회담의 합의로 확인됐다는 것을 집었습니다.

이로 인해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상호 촉진하는 선순환의 관계에 있음이 분명히 입증됐다며 앞으로의 6자회담, 또 이를 통한 북핵문제의 해결도 매우 긍정적으로 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달 중에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국회에 제출해 공동선언문 발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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