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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동남아 3국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내실화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3국을 방문합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이번 순방으로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이행하고, 올해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방문합니다.
공식방문 기간에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특히,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어어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를 국빈방문합니다.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갖고, 윈 민 미얀마 대통령과도 면담합니다.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다음 달 5일과 6일 라오스를 국빈방문합니다.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룬 시술릿 총리와 면담을 통해 수력발전을 포함한 실질협력 확대방안과 라오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국들이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국가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더욱 내실화할 전망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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