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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5일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200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합동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가장 큰 성과는 남북관계 발전 전반에 대한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세종종 정부중앙청사 합동브리핑실 연결합니다.

강석민 기자>

Q1>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이번 회담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A>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5일 세종로 중앙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과 경제협력 등 남북관계 발전의 전반적인 기틀이 마련 됐다고 평가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새로운 평화시대와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특히 6.15공동선언 기본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비전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 문제와 관련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합의하고 형식과 절차를 뛰어넘어 실질적으로 남북 간 논의 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구축 됐다고 설명 했습니다.

Q2> 정상선언에 담긴 합의사항에 대한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요?

A> 그렇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 정상이 발표한 선언문은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라 비준 등 법적 절차를 밟아 투명하게 진행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라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후 국회에 보고하고 국민들에게 고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장관은 5일 국무회의에 보고에서 범정부적인 추진조직을 만들기로 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내용을 설정하지는 못했지만 총리 산하에 관계부처가 총 망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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