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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찰청과 전국의 경찰관서 직원들이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참여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경찰청과 전국의 경찰관서 직원들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서울 안국점을 비롯해 전국 75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의류, 서적, 전자 제품 등 12만여 점을 전국 경찰관서에서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청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52만여 점의 물건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서 2억 8천여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해 불우 이웃을 도왔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00명의 경찰관이 참석해서 직접 물건을 판매해 1억 3천 5백만 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게 개점 후 최고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날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행사 수익금 중 2천만 원을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에 기증해 순직경찰의 유가족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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