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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이번 추석 연휴에는 4대궁과 종묘, 조선 왕릉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리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덕수궁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시간제로 관람하던 종묘는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조선왕릉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녹취> 김흥년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사무관
"문화재청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창덕궁 후원 관람을 제외한 4대궁·종묘·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험할 수 있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됩니다.
경복궁에서는 고궁음악회를 즐기고 궁중음식을 시식하고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창덕궁에서 봉산탈춤과 줄타기를 즐기고, 덕수궁에서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합니다.
지역 곳곳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릉에서는 한글문자도를 만들 수 있고, 충남 아산 현충사와 금산 칠백의총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 행사가 열립니다.
전주 국립문화유산원에서는 송편 만들기를,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강강술래 팽이 만들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자세한 사항은 고궁·왕릉 관리소에 직접 전화하거나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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