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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선언에는 남북 경협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엔 경제관련 부처들이 모여 있는 정부과천청사 연결해 그곳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Q1> 두 정상의 합의 내용이 발표된 이후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 네, 이곳 과천청사는 경협 부문에서의 구체적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공무원들은 이곳 저곳에서 회의를 갖고 후속 조치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 간에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과와 의의, 그리고 기대효과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는 것인데요, 한반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을 위한 실무차원의 준비는 이제 개별 부처로 넘어가게 됩니다.

후속조치를 담당하게 될 부서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며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Q2>경제관련 부처들은 이번 성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A> 네, 아시다시피 이번 회담에서 남북경협 확대는 주요 의제 중 하나였는데요.

때문에 회담 시작 전부터 경협 확대와 이를 통한 경제공동체 건설에 기대감이 컸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 선언으로 경협사업의 확대가 현실화되면서, 경제부처들은 남북이 공동번영의 길로 들어섰다며 합의 내용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경제가 이로써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큰데요.

특히 대외신인도가 개선되고 국가신용등급이 상향 조정 되는 등 경제체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재정경제부는 회담 결과를 대내외에 설명하는 등 우리 경제의 신인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실무차원에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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